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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저혈압 증상, 쇼크 주의하세요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3496 2020-07-27

안녕하세요. 은평구체육회직원 김혜인입니다. 여름 뙤약볕 아래 교장 선생님의 훈화 말씀을 듣는 도중 주저앉은 학생, 장시간 사우나 이용 후 극심한 어지러움을 느낀 어머니, 폭염 속 밭일을 하다가 갑자기 쓰러진 할머니, 이들은 공통점은 혈압이 급속도로 떨어지면서 현기증과 의식 소실이 발생한 여름 저혈압환자라는 것인데요. 실제로 7~8월에는 저혈압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연평균보다 40%가량 많습니다.

 

​■ 여름 저혈압 원인

혈압을 수압에 비유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수압이 낮을 때는 물이 약하게 흐르니 몸 구석까지 충분한 혈액이 도달하지 못해 기운이 없어집니다. 피를 빨리 공급하기 위해 심장은 더욱 빠르게 뛰며 두근거리게 됩니다. 후두부까지 혈액이 도달하지 않은 환자는 일시적인 시력 장애를 동반하기도 하는데요. 누워있거나 앉아있다가 일어날 때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기립성 저혈압도 갑자기 움직이는 머리로 피가 빠르게 도달하지 못할 때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여름 저혈압 증상

수축기 최고 혈압이 90mmHg 이하, 확장기 최저 혈압이 60mmHg 이하일 때를 저혈압이라고 정의합니다. 하지만 여름 저혈압은 수치보다는 증상에 관점이 맞춰지는데요. 현기증, 두통, 무기력증이 가장 흔하며, 심하게는 변비, 불면증, 구역질, 실신에 이르기도 합니다. 우리 몸은 혈압이 낮아지면 생명 유지에 중요하지 않은 장기에 혈액 공급을 줄이고, 뇌와 심장 등 주요 장기에 보내는 혈액량을 늘립니다. 하지만 이런 작용도 한계에 도달하면 주요 장기에도 혈액 공급을 하지 못해 기능 장애가 생기거나 생명이 위태로워지는 저혈압 쇼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여름 저혈압 빈혈, 서맥과는 다릅니다

비슷한 증상으로 인해 여름 저혈압을 빈혈, 서맥과 혼동하기 쉬운데요. 빈혈은 피에 산소를 공급하는 헤모글로빈 또는 헤모글로빈 속 적혈구, 철이 부족할 때 생기는 질환으로 순환이 잘되지 않을 뿐 피에는 아무 이상이 없는 저혈압과 다릅니다. 또한, 심장 박동이 1분에 50회 미만이거나 수초 이상 정지하는 것을 서맥이라고 하는데요. 부정맥의 한 증상인 서맥도 저혈압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지만, 심장의 기능 이상이 원인으로 역시 여름 저혈압과 다른 질환입니다.

 

​■ 여름 저혈압 예방수칙

충분한 수분 섭취하기

무리가 없는 운동을 꾸준히하기

충분한 열량의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기

혈압을 낮추는 술과 찜질방 멀리하기

무더위에는 가급적 외출 삼가기

 

저혈압은 심장 질환, 내분비 질환같이 특정 질환에 의해 나타나거나, 이뇨제, 혈관 확장제, 전립선 비대증 약물이 원인이기도 하며, 때로는 특별한 원인을 찾을 수 없는데요. 저혈압이 심해 일상생활에 지장이 큰 경우, 혈액 순환이 잘 되게 하는 호르몬제나 혈압을 높이는 약을 처방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가장 좋은 여름 저혈압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입니다.

혈관이 딱딱한 고혈압 환자, 혈관을 이완시키고 혈압을 낮추는 전립선비대증 약 복용자, 혈압을 올리는 반사 신경 기능이 저하되는 고령자는 더욱 주의해주세요.

 


 

[출처] 여름 저혈압 증상, 쇼크 주의하세요!|작성자 한국건강관리협회

관련링크 : https://blog.naver.com/kahp_blog/222026664866